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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은 MP3P의 핵심 부품을 모듈화하여 케이스만 입히면 다양한 MP3플레이어의 형태로 제작이 가능할 수 있게 설계된 제품이다. 즉, CPU, 저장메모리, 배터리, 전원스위치, 이어폰잭, 5방향 조그스위치 등으로 구성된 100원짜리 동전크기의 모듈로서 소비자들은 이를 가지고 본인이 원하는 케이스를 입혀 자신만의 개성이 담긴 MP3플레이어로 활용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케이스는 다양한 형태로 적용이 가능한 데, 나무소재의 우드케이스, 칼라 소프트 찰흙, 퀼트나 한지공예품, 가죽, 종이케이스 등 그 소재의 제한이 거의 없다. 소비자입장에서는 세상에 하나뿐인 MP3플레이어를 자신이 직접 제작하여 갖게되는 것이다.
90년대 말 세계 최초로 MP3플레이어를 상용화 했던 엠피맨닷컴에서 초기 모델들을 개발 했었던 박 재준 사장은 소비자들이 자신의 제품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자기표현을 하고 성취감을 느낄수 있는 제품을 구상하던 중 DIY MP3P를 개발하게 되었다. 소비자가 제품개발과 기획에 참여하는 프로슈머(Prosumer)적인 국내 소비자들의 특성도 중요한 동기가 되었다.
'모츠 뮤직박스 코어'는 본격적인 출시에 앞서 지난 달 아이디어 제품 온라인쇼핑몰에서 한정판매를 실시하였는데, 삼일 만에 준비한 200대가 매진되어 부랴부랴 200대를 추가 제작하기도 하였다. 이미 해외의 얼리어댑터 사이에도 소문이 퍼져나가 일본과 유럽에서도 테스트 오더를 주문하였다.
박재준 사장은 "세계 최초로 MP3플레이어를 개발한 종주국인 우리나라에서 아이팟등의 기존 MP3P제품개념과 전혀 다른 컨셉의 DIY형 MP3P가 태어나게 되었다. 수공예품을 만드는 작가들과 협력하여 다양한 소재의 완제품군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며, 본격적인 프로슈머 제품인만큼 그 활용성은 무궁무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모츠 뮤직박스 코어의 판매가는 3만원대에(256MB기준)에 책정될 예정이며, 주식회사 모츠 의 홈페이지(www.motz.co.kr)를 비롯한 온라인쇼핑몰에서 판매예정이다.
모츠 : http://www.mot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