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산북스(www.dasanbooks.com /대표 김선식)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인간적인 면모가 잘 드러난 구절들로 묶은 잠언집 ‘배움’(최성 엮음)이 오는 18일 출간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간된 ‘배움’은 정치인 김대중으로서가 아닌 인간 김대중의 지금까지의 일생을 들여다보며 먼저 인생을 살아본 이가 다음 세대의 젊은이들에게 전하는 메시지 형식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잠언십을 엮은 인물은 열린우리당 최 성 의원. 최 의원은 김 전대통령이 아·태평화재단을 창립할 당시 책임연구위원으로 인연을 맺은 후 국민의 정부시절 청와대 국장으로 재직하기까지 10년 가까이 김대중의 평화사상,통일철학과 관련된 각종 정책제언을 담당했던 인물이다.
이번 잠언집은 ‘옥중서신’, ‘새로운 시작을 위하여’ 등 김 전대통령의 정치적 시련과 도전을 담았던 기존 책자들과 달리 ‘후회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지금 나는 무엇을 위해 나를 내던져야 하는가’와 같은 물음에 끊임없이 갈등하고 고민했던 김 전대통령의 인간적인 면모가 아주 잘 드러나 있는 것이 큰 특징이다.
그러나 인물에 대한 평가가 아직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출간된 김 전 대통령의 이번 잠언집은 그 진실정에 대한 우려 또한 제기되고 있다.
책을 출간한 다산북스의 김선식 대표는 “제15대 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자라는 타이틀 뒤에 숨겨진 하나의 따뜻한 인간, 그가 80년 삶 동안 울고 웃고 배우면서 적어 내려갔던 뜨거운 조언은 그동안 몰랐던 혹은 잊고 있었던 ‘삶의 의미’를 다시금 떠올리게 하기에 충분하다”고 밝히며 “이 경험의 글들은 누구에게나 새로운 희망의 메시지가 될 수 있으며 더불어 누구에게서도 들을 수 없는 인생의 진실한 조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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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년 5월 17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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