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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상품

현대중공업, 소형 지게차 신모델 출시

현대중공업이 최근 디젤 지게차 4종(2·2.5·3·3.3톤)과 LPG(가솔린 겸용) 지게차 3종(2~3톤)을 개발하고 본격 시판에 나섰다고 14일(목)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소형 지게차는 일본 쿠보타(Kubota)社의 V3300엔진(디젤 적용)과 전자식 4기통 HMC 베타 엔진(LPG 적용)을 채택해 연비를 10%정도 향상시키고 중·저속 구간에서의 강한 엔진 토크를 이용해 작업의 효율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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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젤 타입은 쿠보타의 E-TCVS연소시스템과 다이나믹 밸런서(Dynamic Balancer)를 적용, 소음과 매연, 진동을 줄여 옥내작업에 적합하도록 개발했으며, 유럽 배기가스 기준과 미국 환경청의 엔진배출가스 규제(EU/EPA TIERⅡ)를 동시에 만족시켰다.

특히, 클러치의 압력을 부드럽게 조절할 수 있는 모듈레이션 밸브(Modulation Valve)로 전·후진 변환 시 발생할 수 있는 충격을 최소화하고 트랜스미션의 내구성을 향상시켰으며, 반영구적 다판(多板) 습식(濕式) 디스크 브레이크를 장착해 강력한 제동력을 갖췄다.

이밖에도 중립시동시스템을 이용, 변속레버가 중립 위치에서만 시동이 가능하게 했으며, 운전자의 시트 이석(離席) 또는 엔진 정지 상태에서 작업 레버 조작시 작업장치의 작동을 불가능하게 만드는 콘트롤 밸브(ISO 3691)와 특수 방탄 재질의 고강도 타이밍 벨트 적용, 고강도 강판을 사용한 일체형 구조물로 제작해 안전성을 더욱 높였다.

그리고 장시간 작업을 요하는 운전자에게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하기 위해 풀 서스펜션(Full Suspension) 시트를 장착하고 현대적인 감각의 중앙집중식 계기판과 편리한 조작 스위치 배치 등을 통해 고객편의성을 향상시켰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신모델은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맞춰 제작한 만큼 선풍적인 인기가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제품 개발로 지게차 시장 확대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고 밝혔다.


- 2007년 6월 14일 (목)

현대중공업 http://www.hh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