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삶은 호박잎에 제격인 풀무원 '양념 30% 강된장’

boundless 2007. 7. 6. 23:04

시골에서 여름철 저녁에 마당에 모기불을 피워놓고 오손도손 가족들과 식사를 하던 생각이 난다.

삶은 호박잎에 강된장을 넣고 먹던 쌉싸름하면서도 단백한 그 맛을 잊을 수 없다.
각종 신선한 양념으로 진득하게 끓인 강된장은 밥에 비며 먹어도 제맛이다.
특히 지금은 오염되서 보기 힘든 논개울의 우렁을 잡아서 강된장에 넣으면 그것이 진정한 우렁강된장이다.

애호박과 풋고추를 넣고 끓인 된장국, 삶은 호박잎, 강된장이면 밥상이 풍성하다.
그 소박한 밥상이 생각나는 오늘이다.

* 강된장 : 된장을 걸쭉하게 끓인 것을 말한다.
삶은 호박잎이나 고추등을 찍어 먹거나 비빔용, 찌게용으로 이용된다.
- 요즘 음식점에서 먹는 강된장은 양념이 너무 많이 들어가서 제대로 된 맛이 안나는 것 같다.
양념을 적게 넣고 만든 진한 강된장맛이 그리운 것을 보니 나이가 든 듯 하다...^^


[ 풀무원 '양념 30% 강된장’]



풀무원에서 쉽게 먹을 수 있는 강된장이 나왔다.
‘양념 30% 강된장' - 콩된장에 각종 양념을 사용해서 만든 제품이라고 한다.

된장도 좋아야 하지만 일반 사람이 강된장 맛을 내기는 힘든 것 같다. 뭐든 기본이 힘든 것 같다~

하여튼 요리에 서툰 요즘 사람들이라도 손 쉽게 강된장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요리법도 뚜껑 라벨 뒤에 첨부했다고 하니 간단한 요리는 설명서를 참고해서 해보자.

풀무원 홈페이지에 제품설명 (☜)이 자세히 나와있다.


야유회 갈때 간편하게 챙겨갈 수 있는 제품이다.


'양념 30% 강된장'과 더불어 찌게용으로 '양념 30% 된장'도 출시됐다.
제품가격은 두제품 모두 4,200원(각 420g)이다.


자세한 사항은 풀무원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풀무원 http://www.pulmu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