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용품
엔틱한 원두커피 분쇄기
boundless
2007. 11. 13. 05:35
커피는 자판기 커피에 입이 적응이 되서 원두커피를 즐기는 고상한 취미는 없다...^^
그래도 가끔 원두커피도 그 향기와 맛이 다가올 때도 있다.
요즘은 집에 원두를 갈아마시는 분들이 많다보니 예쁜 원두커피 분쇄기도 많이 본다.
그리고 얼마전에 MBC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이 인기를 끌면 커피관련제품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도 예쁜 원두커피 분쇄기가 기억난다.
현대적으로 세련된 원두커피 분쇄기보다는 엔틱(antique)한 제품이 개인적으로 눈에 띈다.
어느 가게에서 본 원두커피 분쇄기....
많이 볼 수 있는 스타일이지만, 이런 단순하고 오래되어 보이는 듯한 제품이 마음에 든다.
위에 손잡이를 이용해 수동으로 돌려 원두커피를 가는 분쇄기이다.
가게에서는 원두커피 분쇄기의 본연의 쓰임새보다는 장식품으로 사용하고 있는 듯 하다.
그래도 안에는 원두커피가 들어있다.
손잡이를 보면 돌려보는 분들이 있어서 원두커피를 넣어놓았다고 한다.
아래 서랍에서는 손님이 돌리면서 갈린 원두커피 가루가 가득하다.
또한 이 원두커피 분쇄기 근처에서는 커피향이 가득해서 좋다.
가게에 이렇게 손님이 만질 수 있고 직접 돌려볼 수 있는 제품들을 구비하는 것도 서비스차원에서 좋지 않을까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