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차(茶)문화를 세계에 알릴 최초의 영문책

boundless 2007. 5. 15. 22:31
한국문화 전도사 안선재(브라더 안토니)교수와 우리차 전문가 홍경희씨 공저

The Korean Way of Tea An Introductory Guide

저자: 안선재, 홍경희

발간일: 2007년 5월 10일

언어: 영문

페이지수: 124쪽

가격: 12,000원(US$17.00)

출판사: 서울셀렉션



우리의 차(茶)문화를 해외에 널리 알릴 영문 단행본이 최초로 발간됐다.

한국문화 콘텐츠 전문출판사 서울셀렉션은 우리 차의 역사와 특징, 전통 제다와 행다법을 소개하는 를 지난 10일 출간, 국내외로 배포할 예정이다.

차를 마시는 것은 이제 전 세계인이 향유하는 생활의 일부가 되었으며, 다양한 맛과 향을 지닌 차가 각국의 미식가들에게 사랑 받고 있다.

그 동안 해외에 알려진 동양의 차문화가 중국과 일본 일변도였던 상황에서 의 출간은 우리 차의 깊은 맛과, 평안함과 우아함, 소박함을 중시하는 한국의 독자적인 차문화를 알릴 수 있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책의 공동저자인 안선재 서강대 영문과 교수는 격조 높은 한국문화의 또 다른 모습을 소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안선재 교수(영문명 Brother Anthony)는 지난 1980년 테제 수사로 처음 한국 땅을 밟아 한국 시와 소설을 번역하며 한국의 문학을 해외에 알리는 전도서 역할을 해왔다.

또 다른 저자인 홍경희씨는 1974년 금산사에서 차생활(茶生活)에 입문한 뒤로 30년 넘게 선차(禪茶)를 연구해 왔다.

는 우리 차의 역사와 의미는 물론, 고급차를 고르는 법, 차를 우려내는 법 등 풍성한 실용 정보가 담겨있다.

또한 차와 관련된 아름다운 시도 소개되고 있으며, 차 밭과 건축물, 자연, 사람들의 모습 등이 아름다운 풍경 사진과 어우러져 눈맛과 책을 읽는 재미를 더해준다.



- 2007년 5월 15일 (화)

서울셀렉션  http://www.seoulselectio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