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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평, 물품구매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치나?

boundless 2007. 5. 26. 02:02
인터넷 쇼핑몰, 홈쇼핑에서 물품 구매 시 흔히 볼 수 있는 상품평이나 구매후기는 소비자들이 제품 구매를 할 때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칠까?

여성정보 사이트 이지데이(www.ezday.co.kr)는 인기 코너 이벤트 설문/비교에서 5월 16일부터 22일까지 7일 동안 ‘상품 구매후기, 물품 구매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치나요’란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1,982 명의 네티즌이 참여한 가운데 응답자의 38% 가 ‘참고만 할 뿐 구매 여부에 전혀 상관없다’라고 답변했다.

구매 여부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50~70% 구매 여부에 적잖은 영향을 미친다, 20~40% 구매여부에 약간의 영향을 미친다, 참고만 할 뿐 구매 여부와 전혀 상관없다. 등 4개 문항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설문조사에서 ‘참고만 할 뿐 구매 여부에 전혀 상관없다’에 이어서 ‘50~70% 구매 여부에 적잖은 영향을 미친다’ 27%, ‘구매 여부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22%, ‘20~40% 구매 여부에 약간의 영향을 미친다’ 13%로 집계됐다.

설문 결과를 살펴보면, 응답자 중 51%는 상품구매 후기를 참고만 할 뿐 구매결정에 크게 고려하지 않으며, 49%는 상품구매 후기를 구매결정 때,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설문을 진행한 이지데이 측은 “이번 설문에 참여한 대다수가 소비의 중심인 20대에서 30대 여성들이며 인터넷이나 홈쇼핑은 제품을 직접 보고 사는 것이 아니라 구매후기를 적극적으로 구매결정에 활용한다는 측과 단순히 참고만 한다는 측으로 극명하게 양분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설문에 참여한 이희정(33세/여)씨는 “온라인 쇼핑을 즐겨 하는데, 직접 보고 살 수 없으니 제품후기를 많이 참고한다” 며 “특히 제품에 대한 좋은 평보다는 부정적인 의견이 올라온 상품평을 관심 있게 보며, 제품 구매에 참고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1,982이 참여했으며, 남성(24%/ 488) 여성(76%/ 1,494명), 연령대별로는 20대 (36%/715명), 30대(39%/ 777명), 40대 (17%/ 349명)로 20~30대 젊은 여성들의 참여가 높았다.



- 2007년 5월 25일 (금)

이지데이 http://www.ez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