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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구/완구

살랑살랑~ 플라워 큐브(flower cube)

한달전쯤인가 우연히 천호동에 있는 문구도매상가를 들리게 되었다.
문구도매상가는 천호동 현대백화점 건너편 천호대교 입구에 위치해있다. 지하철 5호선 1번 출구로 나가서 천호대교 방향으로 한 블럭가면 우측에 도매상가가 펼쳐져 있다.

조카 장난감을 하나 살겸 돌아보다가 눈에 들어오는 상품이 있었다.
- 플라워 큐브(flower cube)
가게를 들어가니 여러개의 꽃들이 살랑살랑 흔드는 모습이 정겹게 느껴지는 상품이었다.

플라워 큐브(flower cube)
- 타카라(Takara) 제품으로 태양열 건전지로 움직이는 완구이다. 6개의 꽃으로 구성되어 있다.



왼쪽은 Rose(장미), 오른쪽은 Chrysanthemum(국화)이다.
분홍 장미의 꽃말은 '행복한 사랑', 국화의 꽃말은 '진실'이다.

새싹이 돋아있는 작은 상자는 각 플라워 큐브를 이어주는 이음새이다.
사진에서 앞면 꽃줄기 밑에 직사각형의 검은 부분이 태양열 전지가 있는 부분이다.
햋볕이 좋은 날에는 참 살랑살랑 흔들린다.
너무 정신없을때는 잠시 줄기 뒷부분의 버튼을 뒤로 잡아당기면 멈춘다.

밤에 조명에는 그리 많이 흔들리지는 않지만 조명의 밝기에 따라 조금씩은 움직인다.

우선 두개의 플라워 큐브를 연결해서 책상에 진열해서 나두었는데 보면 볼수록 끌리는 무엇이 있다.
가끔 산들산들 흔들릴때는 혼자있는 외로움을 꽃이 가지고 가는 것 같다. 그리고 보고 있으면 웃음이 나오기도 하고...^^ 조카 선물을 줄려고 사온 제품이 어느덧 내 장난감이 되어버렸다-.-

그외에...


해바라기의 꽃말은 숭배, 영원한 기다림이다.


아마릴리스의 꽃말은 자만, 자랑? 그리고 침묵, 눈부신 아름다움 등등...


거베라의 꽃말은 신비, 수수께기.




코스모스의 꽃말은 순정, 애정, 조화.


선물을 줄려고 두개만 뜯어봐서 조립해봤다.
두개도 살랑살랑 참 정겨운데, 6개를 조립하면 어떤 느낌이 들지 사뭇 궁금하다.
나중에 선물할때 조립하고 플라워 큐브의 웨이브를 꼭 보리라...!!^^

사용연령은 6세이상이다. 아이들은 물론 그의 외로운 사람들에게 웃음은 줄 수 있는 괜찮은 완구상품이다.
아이들 선물 뿐만 아니라 가게에서 손님들의 눈길을 끄기는 장식품으로도 괜찮을 것 같다.


* 가격:
천호동 문구도매상가에서 각 4,800원에 구입했다.
4,800원 X 6 = 28,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