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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가전

편리한 스탠드형 스팀다리미


'스탠드형 스팀다리미 편리하고 시간절약 할 수 있어 인기'

결혼 6개월차 신혼주부 이지혜(28) 씨는 얼마 전 홈쇼핑에서 스탠드형 스팀다리미를 한 대 구입했다. 남편과 함께 맞벌이를 하다 보니 일반 다리미로 아침마다 와이셔츠를 다리는 데 시간을 너무 뺏겨 간편하고 쉽게 다림질을 할 수 있는 스팀다리미를 선택한 것. 이제는 남편이 아침마다 스스로 옷을 다려 다림질에 신경 쓸 필요가 없게 됐다.

최근 맞벌이 부부나 싱글족들을 중심으로 스탠드형 스팀다리미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스탠드형 스팀 다리미 인기의 비결은 일반적으로 앉아서 하던 다림질의 불편함을 해소해주고 시간을 절약시켜 주기 때문. 또한 여러가지 재질의 천에 모두 사용이 가능해 활용도도 높다.

이 같은 편리함 때문에 이미 유럽이나 미국에서는 스탠드형 다리미가 오래 전부터 가정주부들의 인기를 얻으며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국내에서 스탠드형 스팀다리미를 판매하고 있는 대표적인 회사는 미국의 생활가전 전문기업인 콘에어와 스팀청소기로 스팀 신드롬을 일으킨 한경희생활과학이다.

콘에어는 지난 2004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스탠드형 스팀다리미를 소개하고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 회사의 인기 모델 'GS7K'는 부담 없는 가격과 기능으로 지난해까지 60만대 이상의 판매를 기록하면서 대중화에 기여했다.

이처럼 스탠드형 다리미가 크게 인기를 얻자 콘에어는 한국 소비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한국형 모델 'GS1K'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옷걸이가 360도 회전 가능해 한 자리에서 다림질을 마칠 수 있으며, 대부분의 스탠드형 스팀다리미가 채택하고 있는 T자형 스팀핸들 대신에 일반 다리미와 같은 모양의 삼각형 스팀핸들을 채택해 구석구석 다림질이 가능하도록 했다.

한편 한경희 생활과학은 지난해 '한경희 스팀다림(HI-2020)'을 출시하면서 스팀다리미 시장에 뛰어들었다. 출시 이후 한경희 스팀다림은 스팀청소기 못지 않은 인기를 얻으면서 이 회사의 주력 제품으로 성장했다.

한경희 생활과학 또 지난해 말 기능과 디자인을 업그레이드 한 프리미엄급 스팀다리미 'HI-3030'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강, 약 스팀분사 조절기능을 추가해 옷감의 종류와 용도에 따라 스팀분사량을 조절할 수 있도록 해 활용도를 높였다. 특히 디자인을 강화해 가정내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손색이 없다.

스팀다리미 업계 관계자는 "스탠드형 스팀다리미는 사용의 편리함 때문에 바쁜 직장인들이나 주부들의 가사부담을 덜어주는 데 가장 큰 매력이 있다"며, "가격측면에서도 부담이 없는 제품들이 선보이고 있어 시장 점유율은 계속해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2007년 4월 23일 (월)


출처 - 콘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