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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해양심층수 - 물의 전쟁

오래전 생수가 시판되었을 때, 과연 누가 물을 사먹을까 생각을 했었다.

대동강물을 팔아먹은 '봉이 김선달'이 생각났다고 할까?^^

그러나 시간을 흘러 이제는 물을 사먹는 것이 일상화되었고, 그 시장 또한 커지고 계속해서 더 좋은 물이 시장에 나오고 있다.
그리고 더 좋은 물을 원하는 소비자를 위해 수입도 되고 있으니 '물의 전쟁' 이라는 말이 새삼 떠오른다.

요즘 건강에 관심이 많다. 웰빙(참살이)이라는 단어가 일반화 될 정도로...
건강의 시작은 '물부터~' 라는 생각이 깊숙이 자리잡히면서 '물의 전쟁'은 이미 시작되었다~


생수로는 눈에 익은 것이 진로의 석수나 제주 삼다수이다.
석수는 소주 참이슬을 좋아했던 시기에 소주와 함께 같이 사면서 먹었던 것으로 기억난다. 석수의 회색 포장과 상표가 왠지 편안했었다.
그리고 지리산에 여행갔을때 가방 옆구리에 꽂고 편하게 사용하려고 삼다수 500ml 병을 사서 2박 3일 내내 그병과 함께 한 기억 등등...

의외로 생수에 관한 추억은 많은 것은 물이 항상 우리와 함께하는 생필품이기 때문일 것이다.


얼마전 친구로부터 '해양 심층수' 를 얻어 먹은 적이 있다.


- 워터비스의 500ml 먹는해양심층수
위 제품은 동해의 바다 1,032m에서 끌어올린 해양 심층수...

해양 심층수는 바다의 수심 200m 이하에서 끌어올린 물이라고 한다.

시음용으로 나온 제품이라고 하는데 먹어보니 약간 씁쓰름한 것 같지만 제법 물맛은 괜찮다.
해양심층수라 미네랄이 일반 생수에 비해 풍부해 그런 맛이 난다고 하는데...

친구는 이 물로 꽃(꽃꽂이)에 주웠는데 일반 물보다 덜 시든다는 말도 하더라...


해양 심층수는 이 제품 때문에 알게 되었지만, 먼저 나온 제품은 CJ제일제당에서 판매하는 '울릉 미네워터'라고 한다.


워터비스는 해양연구원 출신들이 모여 만든 회사로 그 기술력으로 해양심층수정제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는 해양심층수 전문기업이다.

워터비스 홈페이지를 보면 먼저 화장품 제품이 출시될 것을 알 수 있다.
해양심층수가 눈에 띄는 것은 먹는 물뿐만 아니라 화장품, 식품, 일반 용수 등 다양한 접근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이 회사의 기업정보 > 회사연혁을 보면 더욱 그런 생각이 든다.


* 해양심층수와 생수에 관한 알찬 기사

한국경제

- 해양심층수 제품 봇물 터진다…2년내 1조 시장
: 해양심층수 제품 정보

- 아무거나 마실水 없잖아!
: 시중에 팔리는 생수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