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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상품

9월 11일 팔라우 여행 다섯째날 - 해양 스포츠, 면세점, 코코넛 오일 마사지

사실상 팔라우 여행의 마지막날이다.
오랜만에 느껴보는 여유인지라 참 아쉬움이 진하게 남았던 것 같다.

아침에 식사를 하고 팔라우 로얄리조트의 오전 풍경을 즐기며 시간을 보내다가 시내에 있는 '아리랑'이라는 한식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했다.

그리고 선택관광인 '해양 스포츠' 관광을 갔다.



쿠르즈를 타고 바다에 나가 카약, 스피드보트, 바나나보트, 땅콩보트, 스노클링 등 바다에서 몇시간 동안 즐길 수 있는 선택관광이다.

먼저 카약을 타고 팔라우의 바다와 버섯섬을 자세히 볼 수 있었다.
자연 풍경이 좋아 노를 젖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
해양 스포츠 중에 가장 마음에 들었던게 '카약'이다. 직접 노를 저으면 팔라우 바다를 자세히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다른 신혼부부들과 시합도 하고...^^

스피드보트를 타고 이동한 팔라우 바다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스피드를 맛볼 수 있었다. 그리고 바다속에 있는 2차대전 때의 전투기 잔해도 잠시 보고 왔다.

바닷속에 있는 전투기 잔해


스피드 보트를 타다가 본 거북이 섬(?)



바다에 몇번 떨어질 정도로 재미있었지만 힘들었던 바나나 보트...^^ 덕분에 팔에 힘이 빠져 땅콩보트는 타지 않았다.^^

배근처에서 스노클링하는 것도 또다른 즐거움이었다.
식빵조각을 바다에 뿌리면 몰려드는 고기들과 아름다운 바닷속의 풍경... 마지막 팔라우 바다를 이렇게 스노클링으로 아쉬움을 달랬다.

저녁은 식당에 가서 팔라우의 해산물 '망고 크랩'을 먹었다.
같은 동행 관광객들의 의견을 모아 신청해서 시식을 할 수 있었다.
해산물 등을 잘 먹지 않는 나로써는 그냥 일반 게을 먹고 온 느낌이었다...^^
게맛을 아는 분들(?)은 맛있게 드시는 것 같았다-.-

저녁을 먹고 면세점에 들렸다.
일반 관광선물과 노니제품과 쥬얼리샵이 있는 면세점인데 선물 종류가 그리 다양하지는 못하다.

그나마 출국하기전에 미리 여성분들 선물을 사놓은 것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아버님들에게 드릴 건강식품 노니쥬스,
피부, 특히 임산부 배트임에 좋다는 코코넛 오일,
블랙헤드 제거에 좋다는 노니 에센스,

노니쥬스, 코코넛 오일, 노니 에센스


팔라우 와인,
보습에 좋은 코코넛 비누,
여드름 등 향균작용에 좋은 노니 비누,
팔라우 초콜릿,
코코넛 나무 등긁개
등을 샀다.

코코넛 나무로 만들어서 밥풀이 붙지 않는다는 밥주걱... 가이드분의 추천이 있어서 몇개 사갈려고 했는데 제품이 없어서 사질 못한게 좀 아쉬웠다.

팔라우는 면세점의 제품이 그리 다양하지 않아서 신혼여행 선물을 살려면 미리 출국하기전 면세점에서 사는 것이 좋을 것 같다.

팔라우 목각 인형을 살려고 했는데 없어서 이 제품은 묵고 있는 로얄리조트 호텔에서 샀다. 호텔에서 사는 것은 좀 비싸기는 하다.

입국장에도 면세점이 있기는 하지만 규모가 작아 제품이 다양하지는 못하므로 이곳에서 구입하는 것이 좋다.

쇼핑이 끝나고 코코넛 오일 전신 마사지를 받았다.
마사지는 받아본 적이 별로 없어서 그런지 시원하면서도 좀 아팠다.
마사지 때문에 여행의 피로는 좀 풀린 것 같았다.

마사지가 끝나고 버스로 호텔로 돌아왔다.
가이드분과 다음날 새벽에 만남을 기약하고 좀 일찍 쉬었다.

저녁 6시 무렵 호텔에서 찍은 팔라우의 저녁하늘...


아쉬운 마지막 팔라우의 밤이 깊어갔다.




* 팔라우 여행 후기...

[1] 2008/09/29 - [여행상품] - 9월 7일 팔라우 여행 첫째날 - 인천국제공항

[2] 2008/10/03 - [여행상품] - 9월 8일 팔라우 여행 둘째날 - 감동의 락 아일랜드 A코스

[3] 2008/10/09 - [여행상품] - 9월 9일 팔라우 여행 세째날 - 시내관광, 선셋 크루즈

[4] 2008/10/12 - [여행상품] - 9월 10일 팔라우 여행 넷째날 - 락 아일랜드 B코스, 바다낚시


[6] 2008/10/27 - [여행상품] - 9월 12일 팔라우 여행 여섯째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