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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상품

9월 9일 팔라우 여행 세째날 - 시내관광, 선셋 크루즈


팔라우 여행 세째날은 팔라우의 시내관광으로 시작되었다.
가이드분 말씀데로 우리나라 1970년대의 도시풍경을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아담한 분위기의 도시.. 팔라우의 수도 코롤(koror).

버스를 타고 팔라우의 대통령 관저에 갔다.
우리나라로 치면 청화대인데 참 소박한 곳이다.
1층 건물로 현재 대통령 집무실은 새롭게 단장한 곳으로 옮겨지고, 이곳은 관관용으로 오픈되어 있다.


팔라우 국기. 파란 배경에 중앙에 노란원으로 되어있다. 섬국가 답게 만선의 의미가 있다고 한다.


이곳에 눈에 익은 차가 한 대 서있었다. 그랜저 XG... 2002년 월드컵때 우리나라에서 선물받은 차량이라고 한다.


방송국도 구경을 하는 등... 사진을 찍고 아쿠아리움으로 발길를 돌렸다.


아쿠아리움도 우리나라의 어느곳처럼 거대한 곳이라고 생각하면 오산...^^
아담하게 팔라우의 생태환경을 보여주는 곳이었다.

눈에 띄었던 것은 반쪽꽃... 두잎을 합쳐야 하나의 꽃모양이 나온다.
사랑을 나타내는 의미가 있다고 한다.

반쪽꽃... 팔라우에서 청혼할 때 연인들이 사용한다고 한다...^^


수족관에 있는 젤리피쉬... 세계 유일의 '독없은 해파리' 라고 한다.
락 아일랜드 B코스에서 젤리피쉬 호수에 가서 그 장관을 볼 수 있다.

입구에 있던 악어... 제법 성격 있던 놈이었다.


이곳에 작은 마트가 있어서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잠시 쉬며 사진을 찍고 에피슨 박물관으로 이동했다.

팔라우 제기 그릇

옛날 팔라우 돈... 사진 오른쪽에 있는 것은 큰 돌덩어리이다. 그리고 엄청 큰 바위의 돈도 있었다. 대체 어떻게 이걸 돈으로 썼는지 신기하고 황당할 뿐이었다..^^


팔라우 제 3대 태통령이었던 에피슨이 만든 박물관이다.
에피슨 대통령은 사업적 수완이 있었던 사람이라 팔라우가 경제에 많은 기여를 한 인물이라고 한다.

팔라우 역사와 문화를 엿볼 수 있었던 곳이었다.

1층 박물관을 구경하고 2층의 토속품을 파는 곳이 있어 구경을 했다.
제품값이 제법 나가서 구경만 하고 왔다.
박물관 입구에서 앵무새와 사진 한 장을 찍고 이동했다.

팔라우 시내관광이 이렇게 짧게 끝내고 점심식사를 했다.
한국인이 운영하는 부폐식당에 가서 식사를 했는데 그냥 편하게 식사를 했던 것 같다.

점심식사를 하고 호텔에 돌아가 수영을 하며 잠시 여유를 갖다가 오후 늦게 남태평양의 노을을 볼 수 있는 '선셋 크루즈'를 갔다.


팔라우의 저녁노을


편안하게 남태평양 바다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앞에서는 초빙한 '가수(?)'분이 노래를 불러서 분위기를 띄웠다.
음류수와 과자, 맥주 등을 마시며 팔라우의 저녁노을을 보고 개인사진, 단체사진을 찍고 돌아왔다.

선셋 크루즈가 끝나고 석식으로 한정식을 먹었다.
된장찌게 등이 나왔는데, 기억나는 것이 갈비가 들어있던 특이한 된장찌게였다...^^
슬슬 집에서 먹는 음식들이 생각나는 시기였다-.-


비가 와서 밤낚시는 연기되었다.

팔라우 세째날은 비교적 잔잔한 하루의 일정이었다.

호텔로 돌아와 발코니에서 비오는 모습을 구경하며 이야기도 하고, 책도 읽으며 그날 하루를 정리했다.





* 팔라우 여행 후기...

[1] 2008/09/29 - [여행상품] - 9월 7일 팔라우 여행 첫째날 - 인천국제공항

[2] 2008/10/03 - [여행상품] - 9월 8일 팔라우 여행 둘째날 - 감동의 락 아일랜드 A코스



[4] 2008/10/12 - [여행상품] - 9월 10일 팔라우 여행 넷째날 - 락 아일랜드 B코스, 바다낚시

[5] 2008/10/17 - [여행상품] - 9월 11일 팔라우 여행 다섯째날 - 해양 스포츠, 면세점, 코코넛 오일 마사지

[6] 2008/10/27 - [여행상품] - 9월 12일 팔라우 여행 여섯째날